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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권력의 역사 <패권의 대이동>

by onezerotech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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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패권을 쥐게 되면 해당 나라의 언어, 문화, 그리고 살기 좋은 환경이 제공된다.

 

이 책을 읽고 시대에 따라 패권을 질 수 있는 요소가 달라지기보다는,

개선되거나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또한 쉼없이 다른 나라에서 시비를 걸어  군사력과 경제력이 낭비될 때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에 따라 재정 체제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패권국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게 된다


1.중세 시스템의 한계를 보여준 스페인 

 

1) 서론

스페인은 중세시대에서 가장 광활한 영토로 많은 부를 확보했다.

영토에서는 풍부한 식량 자원고부가 가치를 지닌 금, 은, 광석 등이 나오기 때문에 경제적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또한, 지리적 이점을 통해 군사력(침략을 막을 수 있는 방어적 위치)과 경제력(무역의 유리한 위치)을 확보할 수 있었다

 

2)봉건주의를 활용한 영토 확장

봉건 군주가 부를 늘리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정복이나 결혼을 통해 영토를 확장하는 것이었다.

스페인 제국은 주로 정복 전쟁보다는  결혼, 상속, 외교를 통해 유럽 여러 나라를 편입하며 제국을 건설했다. 

페르난도 왕은 혼인을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활용하여, 잉글랜드, 포르투갈, 합스부르크 등 여러 가문과 결혼 동맹을 맺었다. 이를 통해 프랑스를 견제하고,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했다. 이런 방법은 영토를 빠르고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유리한 방식이었다.

 

3)아메리카 대륙 개척과 자금 조달

스페인 제국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많은 부를 얻어왔다.

스페인 병사들은 잉카 문명의 장인들이 만든 금은 장식품, 보석, 접시, 컵, 타일 등을 약탈하여 모두 녹여 금덩어리로 만들었다.

금보다 더 중요한 자원은 은이었다. 중국은 은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은에 대한 수요가 높았기 때문에, 은은 중요한 자원으로 여겨졌다.

 

4) 결론

아직도 영토를 통해 부를 쥐는 것은 유효하다.

이제는 부동산을 통해 일반인들도 손쉽게 땅을 차지할수있지만

가치있는 땅을 차지하기란 힘들어졌다. 



2.  자본주의 도입 네덜란드 

 

1) 서론 
네덜란드는 척박한 땅, 부족한 천연자원, 적은 인구를 가진 서유럽의 작은 나라였지만,

세계 경제의 패권 세력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그 비결은 자본주의를 도입하여 전쟁 중에도 경제 성장을 지속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제국은 천문학적인 전쟁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쇠퇴했지만,
네덜란드는 그 기간 동안 경제 성장을 계속 이어갔다. 이러한 성장 덕분에 결국 네덜란드는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2) 자본주의의 밑 거름  "도시", "상인 세력" 의 구축

네덜란드는 강과 운하가 얽혀 있어 자주 범람이 일어났고, 농민들은 곡물 농사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 대신 도시화를 통해 주변 농촌에서 식량을 공급받고, 교역을 통해 경제를 유지했다.. 특히 안트베르펜은 유럽 전체의 무역과 금융 허브 역할을 하며 북유럽 최대 무역 도시로 성장했다.

또한 상인 집단은 정치적 저항을 피하려 했고, 스페인에 의해 함락된 도시에서 많은 상인이 유입되었다. 

 

3) 자본주의 꽃  금융 투자 상품 "채권", "주식" 등장

 

네덜란드 정부는 금융상품으로 전쟁에 위협을 느끼는 상업 세력의 이익을 보호하고 대외 무역을 성장시켰다. 

네덜란드는 스페인 제국의 지배 아래에서 제국이 요구하는 대부를 감당하기 위해 1540년대에 장기 공채 제도를 도입했다. 반면, 스페인 황제는 높은 이자율로 은행가에게 돈을 빌렸다.

네덜란드는 아시아 무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를 통해 힘을 키웠다. 정부는 아시아 진출 상인에게 무기 지원, 관세 면제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주식 발행을 통해 막대한 자본을 모을 수 있었고, 이로 인해 더 큰 경제적 영향력을 가질 수 있었다.

 

 

4) 군사력,경제력 낭비의 최소화

네덜란드는 군사력을 동원해 영토를 넓히는 데 특별히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군대의 규모도 계속 키워나가는 게 아니라 네덜란드 경제를 보호할 수 있는 수준에 맞춰 엄격하게 제한했다.

그 결과 80년간의 전쟁 동안 스페인 제국은 전쟁이 길어질수록 힘을 잃었지만,
네덜란드는 상업을 통해 유럽 내외에서 위용을 과시했다.

 

5) 네덜란드의 한계점 등장

1.네덜란드는 기본적으로 상업에 거의 모든 것을 의존하는 사회였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상업이 국가 경제의 주요 기반이었지만, 이는 지속 가능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었다.

2. 여전히 봉건적 질서에서 벗어나지 못한 네덜란드는 토지에 묶인 농민으로부터 강제로 잉여 생산물을 수취하는 구조였다. 농업에 문제가 생기면, 지배층이 거둬들일 수 있는 잉여 생산물이 줄어들어, 이들의 사치적 소비도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3. 인구가 200만 명에 불과한 네덜란드는 절대 왕정의 강력한 통솔력을 가진 프랑스와 같은 대국과 대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느슨한 연방 공화국 형태의 정치 체제가 가진 한계로, 효율적인 대응이 힘들었다.

 

6) 결론 

부가 끊임없이 나와야 오래 버틸수있다.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강한사람이라고 하는데, 부자가  강한사람이 아닐까 싶다.


3.온고지신을 보여준 영국 

 

1) 패권을 가져왔던 시스템 활용 + 혁신적인 시스템 도입

영국은 이전에 패권 국가가 가지고 있던 영토, 자본주의 등의 이점을 이용하고

새로운 경제력을 갖출수있는 수단인 제조업을 육성했다. 

영국은 네덜란드의 장기 공채 제도를 도입해 평생 연금 형식으로 이자를 지불하고 원금 상환을 미루는 제도를 시행했다. 또한 ‘백만 파운드 복권’과 같은 시스템을 통해 목돈을 마련하는 방법을 도입했다.

영국은 북아메리카와 서인도제도의 식민지를 포함해, 자국에서 생산한 제조업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영국 제조업자들은 넓은 시장을 확보하게 되었다.

 

2)제조업 산업 육성 환경 조성 

기술 혁신은 영국에서 꽃을 피웠지만, 중요한 기술들은 대부분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 개발되었다.
그러나 영국은 이를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제공했다

17세기 후반부터 영국에서 팸플릿, 신문, 잡지 등 다양한 출판물에 접근하기 쉬워졌다. 도서관이 지방 도시에도 생겼고, 순회도서관도 존재했다. 커피하우스에서는 커피를 마시며 출판물을 읽을 수 있어, 지식에 대한 접근 비용이 낮았다.

 

3)영국 패권의 한계

2차 산업혁명에서는 기업들이 조직과 경영 방식 혁신을 통해 규모와 범위의 경제를 추구했다. 그러나 영국에서는 1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족 중심 기업들이 여전히 활동했고, 그들은 유보 이익을 재투자하는 데 그쳤다.

영국은 철강 산업의 중요한 기술 혁신인 베서머 공법을 개발했으나, 대규모 설비 투자와 기술 혁신을 극대화한 것은 미국의 카네기 강철과 같은 기업이었다. 영국에는 혁신을 이끄는 기업가가 부족했으며, 이로 인해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 경쟁에서 밀리게 되었다.

영국 사회에서는 소득 대부분을 금융 자산에서 얻는 집단이 등장했다. 이들은 자본 투자와 혁신을 통해 더 큰 이윤을 추구하는 대신, 금융업에 진출하거나 금융 소득으로 살아가며 지배 엘리트의 자리를 유지했다. 이로 인해 경제 혁신과 성장은 정체되었고, 영국은 경쟁국들에 비해 뒤처지게 되었다.

 

4) 결론

몰락하기 보단 새로운 시스템을 더욱잘쓰고 더 우월한 미국 등장했을뿐이다.

그리고 또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할수있는 환경도 중요한것같다.


4.농업과 상업, 산업 역량을 모두 갖춘 멀티플레이어 미국

 

1) 우월한 군사력, 영토, 자본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고  땅이 넓고 자원이 풍부해 산업이 발전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고 있으며, 인구가 많아서 아주 넓고 깊은 내수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2) 빠른  혁신 시스템 도입

19세기 말, 2차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미국에서는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를 교묘하게 결합한 산업 자본주의가 발달했다.

대학이나 다른 연구기관에서 제대로 과학 기술 교육을 받은 엔지니어가 기업의 연구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것
포드자동차나 듀폰, IBM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수많은 대기업이 미국 경제를 이끌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미국은 타고난 산업 대국처럼 여겨졌다.

현재는 애플이나 구글 같은 기술 기업이 경제를 이끄는 첨단 산업 국가처럼 보여지면 끊임없는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5. 미국이 계속 패권을 유지할수있을까?

무역방식  약탈 정복 우위, 거래  약탈, 정복 정점 거래 상승 약탈, 정복 약하, 거래 우위 약탈, 정복 x 거래 정점  약탈, 정복 x 거래 정점  약탈, 정복 상승, 거래 하강
금융 대출 대출, 채권, 주식 대출, 채권, 주식      
기초산업 농수산업 농수산업 제조업(1차산업) 제조업(2차산업) 제조업(3차 산업혁명) 제조업(4차 산업혁명)
시스템 봉건주 봉건제+자본주의 산업혁명+자본주의 산업혁명+자본주의 산업혁명+자본주의+자유주의 산업혁명+자본주의+?
핵심 그룹 왕,정치인 상인 기업가 과학자 소비자 ?
기축 통화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미국 미국 ?

 

 

4차 혁명의 등장과 무역방식의 회귀로 패권에 다시 도전할 매치가 성사되었다. 
새로운 시스템과 핵심 그룹이 패권을 좌우할것 같다. 

아 물론 기존에 패권을 가져왔던 것들은 우월해야한다. 

이에 대해 견줄 만한 나라는 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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