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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부터 다시 시작하는 취준생활 (1) 나를 돌아보기 자동차학과에서 기계시스템공학과로 편입하다.

by onezerotech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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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안 된 때, "아이언맨"이라는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당시 모든 남학생은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처럼 기계를 제작하고 다루는 일에 큰 흥미를 느꼈으며, 이로 인해 기계공학과가 매우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에는 기계공학과의 입학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그러나 수능 시험에서 실패하게 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방식이든지 기계와 관련된 일을 하고자 자동차학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 고등학교 시절 상향 지원을 선택하여 내신 성적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대입은 하향으로 지원했습니다.

아이언맨1

 
그 결과, 해당 학과에서는 높은 4.2 학점을 받을 수 있었으며, 직접 정비진단을 수행하는 수업들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러나 현장실습을 하게 되면서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나?"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진단보다는 정비 작업을 주로 맡겨 학교에서는 정비보다는 진단을 많이해서 숙련도가 많이 떨어졌기때문입니다. 지금 돌아보면, 전문대에서의 교육이 정비보다는 진단에 중점을 둔게 엔지니어로서는 더 중요하니 교육은 잘받은거 같습니다.

전문대 재학시절 엔진 진단

 

또한, 그때가 22살이었습니다. 아직 취업 시장에 진출하기 좀 더 공부를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하여 편입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마지막 학기에서 학교에서 수강한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이 가장 흥미로웠고 아쉬웠습니다. 팀원들과 협업하여 유용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으며, 이 과정에서 정비사들이 더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것이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제품을 직접 설계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기존 제품을 조합하는 데 그친것이었습니다.

 

캡스톤 디자인 당시 아이디어와 만든 제품 ㅋㅋ 



  1. 취업 시장에서 더 많은 성장 기회와 기회가 있는 곳을 선택하고 하향 지원하지 않기
  2.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기
  3. 제품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능력을 키우기
  4.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기 (회사에 입사한 후 원활하게 적응하기 위해)


좀 오래걸렸지만 저에게 칭찬해주고 싶을 정도로 거의 다 의뤄냈네요 ㅎㅎ 이제 취업만하면 끝이겠어요.
나머지는 다음 포스팅에 알려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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