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제로부터 시작하는 취준 생활(2) 생산기술 직무지원동기

by onezerotech 2023. 11. 28.
728x90

편입 후에는 저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 적절한 직무를 선택하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자동차학과와 기계시스템공학과를 전공하면서 전공들에 대한 성적과 흥미도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그래밍과 설계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은 저에게 큰 만족을 주었습니다.

전공 포지셔닝 매트릭스


그래서, 개발분야로 취업을 결심했습니다. 로봇 공학 분야에 관심과 코로나로 4차 산업이 활발히 발전하면서 협동로봇과 물류로봇 분야가 주목받았기 때문에  로봇을 활용한 개발 분야로 취업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또한 코멘토라는 직무부트 캠프를 통해서 L사에 재직하는 로봇 개발 부서의 팀장님께 로봇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프로세스에 대해서 학습과 간단한 실습을 해보고 적성과 흥미를 찾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드렸습니다. 그에 대한 답변은 실제로 원하는 분야의 제품을 프로젝트를 하고 직접 그역할을 맡아보라는것이였습니다. 

로봇 개발과정과 요구 스펙에 맞는 로봇 선정

 


1. 보급형 산업용 매니퓰레이터 프로젝트 

저는 공모전입상이 목표가 아닌 관련 경험을 만들기 위해 실무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로봇을 역설계하고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1학기 동안 진행해보았습니다. PM과 설계를 맡았습니다. 처음으로 했던 체계적인 프로젝트였어서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특히 3D 프린팅을 할때 공차 문제를 고려하지 않거나 모델링에 포함되어있지 않았던 전선 등에 간섭 문제로 재설계를 여러차례 해야했던점, 높이 조절을 담당했던 리니어 모터 부분에 마찰이 심해 LM가이드를 부착해서 해결하는 등 여러 차례 재설계를 했었습니다. 하면서 계속되는 재설계과정에 대한 흥미와 역치값이 낮다는것을 느꼈고 설계쪽은 길이 아니다라는 느낌이 받아 설계쪽 진로는 과감하게 포기합니다. 

 

 

 

2. 농업용 세그웨이형 AGV 프로젝트

그 다음학기에는 물류로봇 프로젝트를 해보았고 PM과 제어부분을 맡았습니다. 제어에 경우 설계와는 다르게 여러차례 실패에도 끝까지 버텨낼수있는 흥미와 역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기 구상했던 세그웨이의 중심을 잡는 제어도 만만치 않았고 중심을 제어하는 동시에 높이 조절, 센싱 문제까지 동시에 구현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를 통해 구현 실패를 통해 다른 지원자들 보다 제어쪽으로는 역량적으로 승부를 볼 수 없겟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이런점으로 종합적으로 보았을때 직접적으로 생산설비를 설계하고 제어하는 직무보다는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또는 자동화 장비를 이용한 생산설비를 기획하고 관리하는 직무 생산기술쪽으로 준비를 하는게 맞다고 판단됬습니다. 제어쪽으로 가볼까 하면서 방황도 했는데 이제는 선택과 집중으로 하나만 팔려고 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