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되는 양극화, 이기적인 관심사, 개인 권력 추구의 시대에 매슬로의 피라미드 모형처럼 성장까지 가는 게 의미 있는가 싶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나와 사회를 위해서는 결국 ‘성장’이 가장 본질적인 가치가 되어야 한다고 느껴졌다.
1장. 저자가 개정한 매슬로우 이론
- 충분히 안전하다고 느낄때 돛을 올려 나아갈 수 있다.
안심(Security) 영역
돛단배 자체를 구성 하는 욕구는 안전, 연결 그리고 자기 존중이다.
성장(Growth) 영역
돛을 구성하는 욕구는 탐구, 사랑 등 새롭고 도전적이며 불확실한 사건을 찾고 이해하려는 욕구다.
우리는 충분히 안전하다고 느끼면 (안심 영역 충족)
그제서야 돛을 올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한다.(성장)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때 고통과 마음고생을 유발할 수도 있다.(역경 동반)
2장 안심(Security) 영역
-중요하지만, ‘과하면 독’이 된다
1) 안전 (safety)
연구에 따르면, 굶주림처럼 기본욕구가 무너지면 사람은 충동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한다.
-한 오래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초기에 고분고분하고 즐겁고 낙관적으로 실험에 참여했던 환자들이 실험 중 굶주린 상태가 되자 신체적 학대를 가할 정도로 충동적으로 변하며 화를 낸 사실이 드러났다
뇌는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생존 모드로 들어간다.
- 우리의 유전자는 우리의 행복이나 정신건강에 ‘관심’이 없다.
- 삶에서 불확실성을 인식할수록 우리는 더 많은 신진대사 자원을 낭비하고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 내면의 무질서가 너무 심해지면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해가 되는 전략에 의존할 위험이 있다.
2) 애착, 소속감 (CONNECTION)
긍정적이고 안정적이며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고자 하는 연결 욕구는 우리의 존재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우리의 모든 생각과 감정과 행동에 스며드는 근본적인 욕구이다. 성인의 애착 패턴은 흔히 고착되고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 낯선 사람의 존재는 아이에게 불안을 유발했고, 아이는 모든 것이 정상이라고 확신하기 위해 부모를 찾았다.
- 안정, 불안 또는 불안회피, 집착, 무시 또는 무시회피 등 애착패턴은 성인도 크게 다르지 않다.
3) 자기 존중(SELF-ESTEEM)
불안정한 자존감을 지닌 사람들은 자기보다 약한 사람들을 지배하고 해치려 한다. 돕는 데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이 가치 있으며 유능하다고 믿고 다른 사람과 친밀하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다고 반드시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4) ★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아야 한다.
추후 매슬로우 이론 실전편인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 대해 리뷰 할 거지만 안심 영역에서 자기 존중과 연결이 부족하면 자살로 이어진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안심 영역이 부족하면 성장의 기회도 갖출 수 없지만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을 낮춰 자기 자신을 성장 단계로 이끄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주의해야 할 건 이 영역을 너무 과하게 추구하는 것이다.
너무 과하면 대천사(세라핌)까지 갔던 루시퍼처럼 된다.
3장 성장영역(Growth)
-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역경이 따른다.
매슬로우가 말한 성장욕구(B-욕구)이다, 결핍을 채우기 위한 욕구(D-욕구)와는 달리
무언가를 더 얻기보다 “더 깊어지고, 더 의미 있게 살아가려는” 욕구이다
1) 탐구
탐구를 이끌어내는 일반적인 동기 유발은 도파민에 의해 주도된다. 또한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 미지의 것에서 가장 큰 즐거움을 추출하도록 해주는 인지 및 행동 과정을 촉진하면서, 우리 삶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는다
- 탐구를 즐기는 성향의 사람은 탐구의 행동양식에 참여하도록 동기를 부여받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서 의미와 성장을 추출하고 새로운 정보를 발견하는 가능성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경향이 있다
2) 사랑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 그리고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사람이 요즘 시대에 더 출세하는 것 같다.
하지만 지속석인 사회를 만들려면 이 3요소는 악이다. 지속적인 사회를 만들려면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3) 성장에는 역경이 따른다.
역경을 장점으로 바꾸는 핵심 요소는 역경을 둘러싼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얼마나 완전하게 탐구하느냐에 달려있다.
성인(석가모니, 예수)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한계를 초월한 대표적이 사례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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